증강현실(AR) 활용한 광고, 마케팅 성공 사례

지난 몇년 간 주목 받았던 IT 기술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그리고 혼합현실(MR: Mixed Reality)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가장 크게 성장한 분야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1,370만 대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헤드셋 출하량이 연평균 56.1%에 육박하는 고성장을 유지해 2021년에는 8,120만대까지 확대된다.

애플 CEO 팀 쿡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강현실은 가상현실을 위협하는 거대한 규모의 시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증강현실이 스마트폰 너머의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핵심기술’로 내다봤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또한 증강현실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AR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다. 자체 카메라 앱에 증강현실 기능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개발자 플랫폼도 공개했다.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증강현실 시장은 차세대 기술 중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어 2021년 300억 달러(약 34조 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전망한다 (IDC). 가상현실 시장의 거의 두 배 규모다. 

 

먼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렇게 시장성이 HOT 하다고 하는 증강현실 마케팅 사례를 보기 전에, 먼저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의 차이를 먼저 간단하게 설명한 뒤, 증강 현실을 활용한 재미있고 멋진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VR vs. AR vs. MR

가상현실(VR) 이란?

가상현실(VR)은 현실이 아닌 100% 가상 공간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으로, 현실세계와는 완벽히 차단되어 디지털 세계에서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야를 VR에 집중하도록 제작된 헤드셋이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Head Mount Display 머리 장착 디스플레이)를 착용해야 한다. 비쥬얼 뿐만 아니라 헤드셋까지 착용하게 되면, 현실세계에서 느낄수 없는 컴퓨터 그래픽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몰입감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증강현실(AR) 이란?

증강현실(AR)은 우리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에 가상의 컨텐츠를 겹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앞서 말한 가상 현실 (VR)은 현실이 아닌 가상 공간에서 경험하기 때문에 몰입도가 높지만 현실감은 떨어진다.

이와는 다르게 AR은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보다 현실감이 높은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고 현실 세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VR과 비교해 몰입감은 떨어지지만 HMD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스노우, 증강현실의 가장 대표적 국내 사례

혼합 현실(MR)이란?

혼합 현실(MR)은 VR이 주는 몰입감과 AR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감이 적절하게 섞여 있는 것이다. 즉, VR과 AR의 장점만을 따서 현실감있는 가상정보를 결합한 융합 공간 속에서 새롭게 생성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혼합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할 수 있어 정보의 사용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정보처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즉, 가상현실과 달리 증강현실은 헤드셋 필요 없이 카메라를 통해 디지털 컨텐츠를 시각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쉽게 adoption 시킬 수 있다.

아직 한국에는 증강현실 기술을 통한 마케팅이 활발하지 않지만, 앞으로 3-5년간 컨텐츠 마케팅은 이제 증강 현실을 활용한 마케팅의 시대가 될 것이다. 먼저, 해외의 성공 사례를 보자.

 

 

이케아 플레이스 Ikea Place

이케아 플레이스 앱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해서 가구 배치가 다양한 장소에서 어떻게 보여질 수 있는지 시각화해주는 앱이다. 일종의 이케아 카탈로그의 확장판으로 이케아 판매 상품을 브라우징하고 선택을 쉽게 하였다. 재배치도 쉽게 해볼 수 있으며 실제 제품 스케일과 98%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Takeaway: 이케아 플레이스를 통해, 이케아는 미래 고객 소비 습관과 경험을 새로이 정의하려고 하고 있다.

“Augmented reality and virtual reality will be a total game changer for retail in the same way as the internet.”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예전에 인터넷이 그랬던 것처럼, 리테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술이 될 것이다.

마이클 발즈가드 (Michael Valdsgaard), Leader of Digital Transformation at Inter IKEA Systems.

 

 

Pepsi Max – Unbelievable 펩시 맥스

정말 재미있는 영상이다. 펩시 브랜드의 #LiveForNow 캠페인은 8백만 뷰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이 캠페인은 또한 30%의 기록적인 매출 상승 에 기여하면서 Pepsi Max 의 엄청난 영국 시장의 성공에 기여했다. 뇌리에 남는 이 멋진 증강현실 마케팅 영상을 감상해보자.

Takeaway: 브랜드와 기업은 고객들이 브랜드를 기억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여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 캠페인은 무려 12만 명이 좋아요/코멘트/공유를 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펩시에 대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Virality를 강하게 남길 수 있는 자사 메세지는 무엇인가?

 

Sephora Innovation Lab 세포라 혁신 연구소

화장품 리테일 Sephora 또한 빠질 수 없다. in-house Innovation Lab을 통하여 브랜드의 디지털 경험을 접목시키고 있다.  Virtual Artist 라고 부르는 이 기술은 사용자의 얼굴을 스캔한 뒤 각종 제품을 가상으로 사용해볼 수 있으며 카트담기 기능도 있어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Takeaway: 이러한 자사 제품 판매와 긴밀히 연계된 서비스를 출시할 때에는, 증강 현실 기술을 통해 직접적인 소비자 효용과 유용성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The Weather Channel: Max Reality

Max Reality는 날씨 정보를 완전히 새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Weather Channel의 AR 기술 서비스이다. 천둥 번개, 장마 등 여러가지 환경을 스튜디오에 가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자체를 가상으로 보여줄 수 있다.

방송국에서 AR을 접목하면 어떻게 될지! 아니, 일반 유튜브 컨텐츠 크리에이터가 AR을 접목했을 때 어떤 컨텐츠를 만들 수 있을지, 정말 무궁무진하다.

 

 

Universal Studio 유니버셜 스튜디오, 쥬라기 공원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빠질 수 없다. 플로리다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랜도는 쥬라기 공원 컨텐츠를 AR에 접목시켰다. 헐리우드 스타 로고 위에 서게 되면 AR 디스플레이를 트리거시켜서 공룡이 출몰하게 된다.

 

 

Walking Dead 워킹데드 시즌5 광고

지난 2015년, 비엔나의 7번가 근처 트램 정류장에서는 좀비를 볼 수 있었다. 혼자 앉아 있다가 좀비를 보면 정말 깜짝 놀랄 듯… 😬

 

국내 증강현실 기업, Maxst 현대 제네시스 AR 가이드

국내 증강현실 (AR) 회사, MAXST 의 현대 제네시스 차량 메뉴얼이다. 360도로 카메라를 회전하면서 차량 내부 뿐만 아니라 엔진 룸까지도 볼 수 있다.

 

 

VR, AR, MR은 차세대 플랫폼 기술

출처: Digi Capital

골드만 삭스 Goldman Sachs 에 의하면 이 산업은 2025년까지 $80 billion의 가치로 성장한다고 하며,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오늘 소개한 마케팅 사례는 소비재 리테일이지만 교육,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AR은 활용되고 있으며 전체 플랫폼의 움직임을 큰 틀로 볼 때, VR, AR 기술이 NEXT BIG THING 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 국내의 성공적인 AR 사례를 기대해본다. 🤗

 

 

 

 

Written by Chloe D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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